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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호텔 부산, 천사들의 놀이터로 변신 성공!
2018.11.20호텔 부산, 천사들의 놀이터로 변신 성공!
2013년 호텔 부산 CSR 프로그램 기부엔조이
Paradise Way 실천 노력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는 호텔 부산 사회공헌(CSR) 활동인 ‘기부엔조이(Give&Joy)-천사들의 놀이터’가 호텔 부산에서 9월 24일 진행됐다. 기부엔조이 프로그램들 중 ‘천사들의 놀이터’는 자원봉사자들이 해당시설로 찾아가는 대신 기부 수혜자들을 직접 호텔로 초대하는 행사이다. 호텔 부산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부산시 반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천한 저소득층 미취학 어린이 20명과 호텔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천사들, 파라다이스로 오다
호텔 부산을 처음 방문한 아이들은 화려하고 웅장한 호텔의 외형에 다소 움츠린 듯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변신한 자원봉사자들의 친근한 모습과 친절한 환대 속에서 이내 원래의 활발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호텔의 부대시설 탐방을 시작으로 맛있는 점심, 연 만들기 키즈 클래스 체험, 선물증정으로 구성된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먼저 호텔 시설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존을 체험했다.
아이들, 천국의 맛을 보다
이윽고 다가온 점심시간. 한식, 일식, 뷔페 등 호텔에서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식사 메뉴를 선보였지만 아이들의 입맛은 결국 중식이었다. 아이들에게는 역시 짜장면과 탕수육이 최고의 메뉴란 사실을 새삼 다시 느끼는 순간이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운 아이들은 오늘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연 만들기 키즈 클래스에 참가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호텔의 LEO(레오-Leisure Entertainment Organizer)의 능숙한 진행이 돋보이는 시간이었다. 정성스레 만든 연을 아이들과 함께 바다가 보이는 가을 하늘에 날리는 즐거운 시간도 보냈다. 호텔에서 준비한 선물 증정을 마지막으로 우리들의 재능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되새긴 소중한 하루가 지나갔다.
작은 나눔으로 진실을 얻다
나보다는 남을 조금 더 생각하면서 봉사활동에 푹 빠진 멋진 호텔 부산의 자원봉사자들은 봉사가 거창한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과 본인들의 재능 나눔으로도 훌륭히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가르침을 얻었다.
작은 발걸음이 모이면 큰 도약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보석같은 진실을 가슴에 품게 돼서였을까? 행사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호텔 부산의 임직원들의 발걸음이 그 어느 때 보다 가볍고 즐거워 보였다.
이동영 기자